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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 고향 학력 고등학교 나이 키 아버지 집안

dfh46 2021. 5. 13. 13:18

지난 2020년 10월 보도에 따르면, 우리나라 강력범죄 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인 ‘이춘재 연쇄살*사건’ 진범인 이춘재(2021년 기준 나이는 57세)가 2일 ‘이춘재 연쇄*인 8차 사건’ 증인으로 출석해 1980년 중반부터 90년대 초까지 경기 화성과 충북 청주에서 자신이 저지른 살*사건 14건에 대해 "내가 진범이 맞는 것이다"고 증언했답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수원지법 제12형사부 심리로 벌어진 수원법원종합청사 501호에서 열린 ‘이춘재 연쇄*인 8차 사건’의 재심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춘재가 경찰 재수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을 다시 한 번 법정에서 인정한 것이랍니다.

원래 예정된 시간보다 6분 가량 늦게 시작한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춘재는 재심을 청구한 윤성여 씨의 변호인이 "화성연쇄*인사건 진범이 맞냐"고 물어본 질문에 "예, 정말로 맞습니다"고 진술해 그동안의 범행을 인정했답니다.

그는 복역 중인 부산교도소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사건 때문에 접견왔다는 얘기를 듣고서는 "올 것이 저말로 왔다고 생각했다"며 "모든 것이 스치듯 지나갔다"고 답했답니다. 이어 "당시 경찰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하려고 했으나 전문 프로파일러 때문에 진술을 하게 됐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아울러 윤 씨의 변호인이 "가석방 희망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범행 인정진술로 가석방 가능성 없어질 것 생각했던 것이나"라고 묻자 "그런 생각은 했던 상황이지만 사건이 영원히 묻힐 것이라고는 생각 안 했다"고 답했답니다. 이어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언젠가 교도관들이 제소자들의 DNA를 채취해갔다. 그런데 이 때문에 경찰에서 곧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며 "범죄를 저지를 당시 현장에 대해 은폐라든지 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DNA 채취하고 금방 경찰이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고 증언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