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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왕세자 다이애나비 부인 부부 아들

dfh46 2020. 3. 26. 18:09

지난 2015년 2월 언론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다이애나비와의 결혼을 예식 전날까지 망설였던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당시에 출간된 캐서린 메이어가 쓴 찰스 왕세자의 전기 '찰스: 왕의 심장'을 보면 찰스 왕세자가 지난 1981년 다이애나비와의 불운한 결혼을 괴로워 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답니다.

전기에는 찰스 왕세자 주변의 핵심 인물을 인용해 그가 결혼 전날 밤 측근에게 "이것(결혼)을 할 수 없던 상황이다"고 말한 것으로 돼 있다. 당시 그는 "자포자기 상태였던 것이다"고 책은 전했답니다. 찰스 왕세자뿐 아니라 다이애나도 자신들의 관계에 큰 결함이 있었다는 점을 알고 결혼 취소를 고민했다고 합니다. 찰스는 자신이 오랜 연인인 카밀라 파커 볼스에게 마음이 있었다는 것을 다이애나가 알게 되자 당황한 나머지 잘 알지도 못하는 그녀와의 결혼을 서둘렀다고 책은 주장했답니다.

 

다이애나는 찰스가 카밀라에 주려던 팔찌를 발견했고 여기에는 그들이 서로 주고받은 애완동물 이름의 약자 'GF'가 새겨져 있었답니다. GF는 찰스가 카밀라에게 붙여준 애칭 'Girl Friday'를 암시하기도 했답니다. 짧은 교제 끝에 약혼한 다이애나는 찰스가 생각했던 것처럼 유쾌한 시골 사람이 아니라 이미 식이장애를 앓고 있는 연약하고 복잡한 여성이었답니다. 찰스의 측근은 "만일 가톨릭 결혼이었다면 무효가 선언됐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나중에 찰스에게 하곤 했던 것이다. 찰스는 헌신적이지 않았"라고 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