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이성미 아들 은기 군의 주도아래 이성미 조대원 부부의 '친해지길 바라' 프로젝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성미 아들은 콘서트를 위해 청도로 가게 된 엄마에게 매니저를 자처했다. 엄마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부모님에게 오랜만에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성미 아들은 "어렸을 땐 일 때문에 바빠서 같이 시간을 못 보냈다. 커서는 제가 캐나다로 갔고, 아빠는 기러기아빠로 떨어져 지냈다"며 "그러는 동안 서먹해졌다"고 멀어진 엄마와 아빠를 안타까워했다. 아들은 "오늘은 일보다 데이트라는 느낌으로 두 분이 좀 친해지게 하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쉬고 있는 아빠에게 굳이 운전을 맡겼다.
청도 공연을 함께하게 된 김지선과 김효진도 이성미 부부의 어색함을 걷어낼 지원군으로 투입됐다. 이성미 아들의 부탁을 받은 두 사람은 일부러 자리를 피하며 부부만의 시간을 만들어주는가 하면 부부가 함께 사진을 찍도록 유도했답니다.
처음엔 피하기만 했던 이성미와 남편은 못이기는 척 양팔로 함께 하트를 그리며 카메라 앞에 포즈를 취했다. 이성미 남편은 "처음엔 쑥스럽고 그랬는데 잘했다 싶었다. 좋았다"며 활짝 웃었다.
내친김에 더 용기를 낸 이성미 남편은 이성미와 관객들이 함께하는 토크시간을 이용해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고백하기도 했다. 객석에서 이성미의 공연을 지켜보던 남편은 '버킷리스트' 발표 시간을 통해 "신혼여행 이후 둘이서 여행을 간적이 한 번도 없다. 죽기 전에 아내와 단 둘이 다시 한 번 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성미는 "둘이 무슨 여행을 가자 그래. 미쳤나봐"라면서도 내심 행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답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성미는 "지금까지 남편을 너무 아래로 봤다. 남편은 같이 가는 사람이라는 걸 깨우친 게 불과 몇 달 안됐다"고 고백하며 "남편이 더 적극적이 되고 열심히 표현하려고 하는 부분이 생겼다. 문이 열릴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성미, 훈남 아들+박보영 닮은 두 딸과 데이트 "나의보물 1,2,3호" - 2022. 6. 2
이성미가 아들, 딸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성미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딸 둘 생일! 같은 날로 수술해서 생일 날짜가 같다!"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두 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이성미 가족의 모습이 담겨있다. 나란히 앉아 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남기고 있는 가족. 다정한 모습이 훈훈함을 안긴답니다.
이때 동안 미모를 자랑 중인 이성미, 훈훈한 비주얼 아들, 미모를 자랑 중인 두 딸까지 비주얼 가족의 환한 미소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성미는 "사랑스런 나의 보물 1,2,3호!!!"라며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답니다.
한편 이성미는 지난 1989년 홀로 아들을 낳아 키우다 1993년 조대원 씨와 결혼해 두 딸을 낳았다. 이성미는 지난 2018년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해 자녀들을 공개한 바 있답니다.
- 프로필 이력 경력
출생 나이 생일 1959년 12월 25일 (62세) 고향 출생지 서울특별시
신체 키 혈액형 153cm, 39kg, B형, 220mm 학력 동래여자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 졸업)
가족관계 배우자 조대원 장남 조은기(1989년생) 장녀 조은비(1997년생) 차녀 조은별(2001년생)
종교 개신교(예장통합) 데뷔 1980년 TBC 개그콘테스트
소속사 랄랄라온
2002년에 자녀들의 유학을 이유로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7년 간의 공백기를 가졌다가 2009년 영구 귀국한 후 복귀했다. 그 뒤로 각종 프로그램에서 MC와 패널로 활약 중이다.
2020년 SBS 연예대상에서 레전드 특별상을 수상했답니다.
이성미의 친모가 이성미가 13살 때 암에 걸려 사망했는데, 이성미 본인도 막내딸이 13살 때 TV 건강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유방암 판정을 받았답니다.
이성미 아들 조은기, 암 위기 母 위해 '지극정성' - 2019. 1. 18
개그우먼 이성미가 미혼모 시절을 언급한 가운데 생물학적 아버지 가수 김학래와 이성미 사이 아들 조은기가 화제다.
16일 방송된 TV조선 '두 번째 서른'에서 이성미는 "내 첫 번째 서른은 인터넷 기사로 확인하면 된다"며 "당시 아주 큰 사고를 쳤었는데 너무 아팠다"고 털어놨답니다.
이성미는 과거 한 방송에서 1980년대 가수 김학래의 아이를 가졌으나 아버지의 반대로 인해 결혼을 하지 못했으며, 이별 뒤 미혼모로 살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성미는 큰 충격에 자실 시도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이후 이성미는 대학교수 조대원 씨와 결혼했고, 김학래 사이에서 낳은 첫째 아들 조은기와 지난 2016년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했다.
당시 이성미 아들 조은기는 엄마와 여동생들을 살뜰히 보살피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과거 유방암을 앓았던 이성미가 폐암 발병 위기에 놓이자 직접 영양밥을 지어 대접하기도 했다.
'엄마가 뭐길래' 이성미 아들 조은기, 이런 효자 또 없습니다 - 2016. 11. 4.
엄마가 뭐길래' 이성미 아들 조은기가 효심으로 엄마의 마음을 녹였답니다.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건강검진을 받으러 간 이성미와 아들 조은기가 등장했다.
이날 조은기는 집안 청소를 하던 중 이성미의 유방암 검진 결과지를 보게 됐다. 이성미는 그제야 아들에게 "폐에도 문제가 있어 검진을 받으러 가야 한다"고 말했고, 조은기는 엄마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이성미는 혼자 병원에 가겠다고 말했지만 조은기 역시 고집을 꺾지 않았다. 3년 전 항암치료를 혼자 받아야 했던 엄마의 곁을 지키기 못했다는 미안함 때문이었답니다.
병원에 도착한 이성미는 과거 항암치료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졌고, 이로 인해 폐에 균이 있는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결핵과는 다른 균이지만 이대로 병이 진행되는 경우에는 폐의 기능이 떨어져 위험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설명에 아들 조은기는 "가장 최악의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며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는 등 엄마의 보호자로서 듬직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이성미가 검사를 받는 동안에도 아들의 엄마 걱정은 계속 됐다. 조은기는 피 뽑기를 힘들어 하는 이성미에게 "이제 거의 끝났어"라고 말하며 다정하게 위로했고, 검사가 끝나고 공복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그에게 "업어줄까? 손이라도 잡고 있을까?"라고 농담하며 무거운 분위기를 풀려 했다. 이성미는 "흉한 농담 하지 마"라고 말했지만, 내심 아들의 그런 모습이 대견한 눈치였답니다.
검사 결과 이성미의 폐는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가 아니었다."약물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니 건강 관리에만 힘쓰라"는 진단을 받은 이성미와 조은기는 안도의 기색을 내비쳤다. 조은기는 병원 주차장에서 이성미를 업고 차까지 데려다 주는 등 장난을 쳤다. 이성미 역시 병원에 오기 전과는 달리 눈에 띄게 밝아진 모습으로 연신 폭소를 터트렸다.
조은기의 엄마 사랑은 집에서도 계속 됐다. 조은기는 검사를 위해 12시간 공복을 견딘 이성미를 위해 집밥 만들기에 나섰다. 자취 8년 경력을 살려 직접 전복을 손질, 전복영양밥과 전복구이, 그리고 이성미가 좋아하는 콩나물국이 주 메뉴였다.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맛만큼은 어디서도 빠지지 않을 진수성찬이었다.
또한 조은기는 두 달 뒤 자신이 캐나다로 돌아간 뒤 남을 엄마를 걱정해 동생 은별을 주방으로 불렀다. 레시피를 일일이 가르쳐주며 "내가 없으면 엄마한테 밥을 해달라"고 부탁하는 조은기의 극진한 효심이 감동을 자아냈답니다.
이성미는 아들의 요리에 감동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누가 밥을 해 준 적이 없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이후 친척 집에 더부살이를 하면서 눈칫밥을 먹었었다. 그래서 오늘 좀 울컥했다.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라고 말하며 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