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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뮤지션 데프콘이 힙합듀오 프리스타일 미노의 신혼집을 방문했다가 외로움을 토로했답니다. 데프콘은 예전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미노의 신혼집을 찾았답니다. 데프콘과 절친한 사이인 미노는 데프콘에게 웨딩영상을 보여주는 등 행복한 신혼생활을 자랑했답니다. 참고로 미노의 나이는 40세랍니다!!
해당 방송에는 미노의 아내도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답니다. 미노의 아내인 전소연은 밴드 니아 출신의 여가수로 현재 영어 선생님을 겸직하고 있는 재원이랍니다. 데프콘이 전소연에게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묻자, 전소연은 "음악으로 여기까지 생존했을 정도이다. 정말로 열정 하나로 버틴 사람이다. 무인도에서도 나를 먹여 살릴 것 같은 믿음이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답니다. 이에 미노는 "세상에 이런 여자가 정말로 다 있다"며 으쓱해 했답니다.
미노 와이프 아내인 전소연은 프러포즈를 받던 상황도 설명했답니다. 전소연은 "오빠가 한 여자만 사랑하겠다고 문자를 보냈던 것 같다. 투박했지만 눈물이 났다"며 털어놓으며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나는 것이다"며 눈물을 글썽였답니다. 집을 나선 데프콘은 미노에게 당근 케이크를 사서 건넸지만, 헤어질 때 건성으로 인사하는 듯한 미노를 보며 "저 형도 유부남 됐던 것이다"는 말로 외로움과 허탈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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