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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승♥김숙 “사귀냐고? 잘 지내‥내 이상형” 현커로 직진, 송은이도 인정
-2025. 4. 1.

김숙이 구본승과 썸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31일 ‘김숙티비’ 채널에는 ‘본숙 커플 캠핑 드디어 왔다!! 김숙티비 최초 멜로 캠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김숙은 구본승을 자신의 캠핑장으로 초대했다. 스태프가 “제 주변에서 무슨 사이냐고 진짜 많이 물어본다”라고 김숙과 구본승과의 관계를 묻자, 김숙은 “잘해봐야지. 오빠 오면”이라고 말했다.

김숙은 KBS Joy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던 구본승과 재회했다. 구본승이 햇살에 눈을 잘 못 뜨자, 김숙은 “내가 눈이 부셔서?”라고 장난을 쳤다. 구본승의 “날씨가 좋다”라는 말에도 김숙은 “우리 둘을 축복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구본승은 김숙을 도와 장박 텐트 철수 작업을 시작했다. 큰 키로 텐트를 걷어내던 구본승의 모습에 김숙은 “오늘 좀 멋있는데?”라고 설렘을 느꼈다. 구본승이 “너를 들어줄 수도 있다”라고 말하자, 김숙은 “그건 힘들 거 같다. 몸무게가 오빠보다 더 나간다”라고 현실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본승은 맨손으로 거미를 쫓았고, 김숙은 “내 이상형이다. 벌레를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구본승은 “멋있어? 거미 좀 더 잡아 와야겠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오래된 만남 추구’ 방송 후 주변 사람들 반응을 묻는 질문에 구본승은 “어떤 분들은 차 타고 지나가다가 김숙 씨랑 잘됐으면 좋겠다는 분들도 있고. 그러면 ‘네, 감사합니다’라고 한다”라고 답한 뒤 “넌 방송을 많이 하니까 좀 많이 피곤하겠다. 짓궂은 사람도 많을 거 아니야”라고 물었답니다.

김숙은 “은이 언니도 (오빠를) 형부로 부른다”라고 말하자, 자신보다 송은이가 생일이 빠른 것을 떠올린 구본승은 “관계가 희한하다”라고 당황했다.

김숙은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하나. 사귀냐고 물어보면 내가 뭐라고 얘기해야 하나. 우리 집에도 왔고 오빠가”라고 물었다. 구본승은 “그냥 뭐, 잘 지내고 있다”라고 답했다.

함께 식사를 마친 후 김숙은 구본승에게 생강청라테를 대접했다. 구본승이 “카페도 하시겠다”라고 칭찬하자, 김숙은 “에이 안 해. 난 오빠만을 위해서 할 거다”라고 플러팅을 했다.

구본승은 그동안 김숙의 캠핑장에 와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숙은 “자주 오시라. 여기 비밀번호 알려드릴테니까. 이러면 기사 날 거다. 집 비밀번호 공유”라고 말했다. 구본승은 “내가 왔다 간 다음에 네가 들어오면 막 없어진 것도 있고 그럴 수 있다”라고 장난을 쳤지만, 김숙은 “상관없다. 오빠 물건이 내 물건이고 내 물건이 오빠 물건이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